2언더파 전인지 “퍼팅 연습 더 많이, 주말 준비”(AIG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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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코어는 결국 퍼팅이 관건."
전인지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2개 낚으며 이븐파로 끝냈다.
전인지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파5에서 실수했던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한 타라도 줄이려 열심히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인 것만 챙겨 주말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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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좋은 스코어는 결국 퍼팅이 관건."
전인지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12일 오전 0시 기준, 선두와 8차로 벌어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다소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가 8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됐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를 2개 낚으며 이븐파로 끝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로 전날에 비해 순위가 떨어졌다.
단독 선두 앨리 유잉(미국)은 4언더파에서 이날 6언더파를 줄여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박인비에 이어 2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된다.
전인지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파5에서 실수했던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한 타라도 줄이려 열심히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인 것만 챙겨 주말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전부터 영국 특유의 바람이 불면서 경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은 전인지는 "어제 플레이 하면서 오후에는 바람이 있었지만 (전날)아침에 준비할 때는 없었다. 그래서 오전에는 바람이 없겠구나 생각하고 나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불었다. '바람과 함께 경기를 하겠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해가 살짝 안 나온 것 빼고는 컨디션은 비슷 비슷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확실히 퍼팅이 잘 돼야 좋은 스코어로 연결이 된다. 놓쳤던 버디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바람으로 오늘 남은 시간 버팅 연습을 많이 하면서 주말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부족한 점에 대한 보완을 시사했다.
뉴스엔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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