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이나 취재 기자 “위험해도 전쟁 참상 알려야죠”
KBS 2023. 8. 11. 23:45
[앵커]
연일 러시아군의 포격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심각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기자를 NHK 취재팀이 밀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헤르손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항만도시 오데사입니다.
이곳에서 취재를 이어가고 있는 옥사나 기자를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헤르손 지국에서 근무하던 옥사나 기자는 지난해 4월 오데사로 피란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기자들이 구속되거나 살해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새벽에 있었던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옥사나 크레브스/우크라이나 공영방송 기자 : "영상 제공 감사합니다. 지금 (헤르손주) 상황은 어떻습니까?"]
피란지인 오데사도 안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 포격에 은행이 파괴돼 20대 경비원이 숨졌습니다.
옥사나 기자는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살아남는 것이지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 현실을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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