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이천수에 “그래서 X가지란 말 듣는 것” 일침.. ‘손차박 논쟁’ 답 나왔다 (조선체육회)

김태형 2023. 8. 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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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손차박 논쟁'에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는 멤버들이 두 번째 임무로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이천수, 허재, 김병현은 손흥민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현무는 손흥민에게 "그 유명한 손차박(손흥민vs차범근vs박지성) 논쟁 아시는가"라며 당대 축구 레전드 삼인방 중 누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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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손흥민이 ‘손차박 논쟁’에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는 멤버들이 두 번째 임무로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 이 자리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인터뷰 내용이 TV조선 뉴스로도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출연진들은 “안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허재는 “방송사고 난다”라고 걱정했고, 김병현도 “뉴스는 좀 무겁다”라고 걱정했다.

기자 생활을 경험해 본 전현무에게 시선이 모였다. 허재는 “현무가 하면 되겠다”라고 추천했다. 전현무는 “나도 좀 부담스럽다. 스포츠 뉴스는 많이 안 해봐서. 모셔놓고 질 떨어지는 질문을 하면 질 떨어지는 답변밖에 안 나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천수는 “제가 대표팀 오래 했지 않나”라며 인터뷰와 관련한 선수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가 최고 에이스일 때 ‘이쪽에서 널 원한다. (인터뷰) 할래?’고 하면 귀찮다며 안 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허재는 “그래서 X가지 없다는 말을 듣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TV조선 ‘조선체육회’. 출처 | TV조선


이날 전현무, 이천수, 허재, 김병현은 손흥민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현무는 손흥민에게 “그 유명한 손차박(손흥민vs차범근vs박지성) 논쟁 아시는가”라며 당대 축구 레전드 삼인방 중 누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손흥민은 1위로 차범근을 꼽았다. 2위는 박지성, 3위는 자신이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개인적인 기록(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갖고 있지만 선배들과 달리 그 길을 만들진 않았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서 “차범근 감독님은 저한테 거의 아버지 같은 분이시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외 무대를) 부딪치면서 후배들한테 길을 열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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