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승엽 감독, "브랜든 QS 호투 승리 발판, 김재환이 중요한 선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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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타선 폭발에 힘입어 한화를 눌렀다.
두산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1-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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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두산이 타선 폭발에 힘입어 한화를 눌렀다.
두산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1-4로 이겼다.
주장 허경민이 시즌 5호 홈런과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2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정수빈도 역대 두 번째 통산 80호 3루타 포함 2안타로 기세를 이어갔다.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도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연패를 피한 5위 두산은 49승45패1무를 마크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브랜든이 퀄리티 스타트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승리 발판을 마련해줬다. 타선에선 1회 찬스에서 김재환이 중요한 선취점을 뽑아줬다. 이어서 3회 만루에서 허경민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가져왔고, 이후 찬스마다 추가점을 뽑은 타자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헀다.
두산은 12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곽빈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한화에서도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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