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의원제 폐지' 갑론을박…"시스템 무시" "의견 수렴한 안"
김수강 2023. 8. 11. 23:17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무력화와 공천제도 개정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내놓은 뒤 당내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대의원제에 대해 "총선에는 적용 사항이 없고, 오로지 지도부 선출에만 적용되는 안"이라며 "시급성을 다투는 것도 아닌 일로 무리수를 둬야 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친명계인 서영교 최고위원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각계 각층 의견을 수렴해 내놓은 혁신안인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 친문 의원 모임인 '민주주의 4.0'은 성명에서 혁신안에 문제를 제기했고,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유보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민주당 #대의원제 #혁신위 #혁신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