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기름·곡물값이 변수
[앵커]
지난밤 사이 미국에서 중요한 지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습니다만,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만한 수준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이 분과 이야기해 보면 명쾌해질 것 같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달 확인하게 되는 게 바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죠.
지난달 미국 물가, 어땠습니까?
[앵커]
시장의 예상보다도 잘 나온 건데, 뉴욕증시는 소폭 반등.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었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앵커]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지난달 미국 물가, 한숨 돌릴 만한 수준입니까?
[앵커]
9월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에 8월의 물가 지표를 확인하게 될 텐데요.
8월 물가 지수는 어떻게 될까요?
[앵커]
그럼 8월 물가는 지금보다 더 오를 수도 있는 겁니까?
[앵커]
최근 전 세계 경기가 주춤하면서, 국제유가도 같이 떨어졌었잖아요.
오히려 경기가 살아난다는 긍정적 신호로 볼 순 없을까요?
이미 물가와 경제에 부담이 될 정도로 오른 거예요?
[앵커]
중국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경기 부양책 효과로 중국 내 수요가 살아나면 기름값, 더 오를 수도 있겠네요?
[앵커]
결국 인플레와의 전쟁은 계속 되는 모양샙니다.
유가 뛰고 기저효과도 사라져서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도 오르면, 미국은 9월에 또 금리 인상하는 겁니까?
[앵커]
유가와 물가 걱정은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이달 말에 유류세 인하 조치도 끝나서 유가 영향을 크게 받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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