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15일까지 독립기념관서

이시우 기자 2023. 8.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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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11일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했다.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한류문화 축제다.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시너지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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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K-팝·춤·패션·음식 공연 전시
'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11일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했다. ⓒ 뉴스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11일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했다.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한류문화 축제다.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공연·전시·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케이-팝을 비롯해 패션, 춤 공연이 펼쳐지고, 음식, 역사 전시 등이 계속된다.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시너지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진 주제공연에서는 고무악, 죽선무, 사자춤 등 전통예술부터 비보이,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예술까지의 K컬처의 과거와 현재를 수놓은 'K컬처로드-빛의 길'이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1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드로 200대가 '천안'을 하늘에 새겼다. ⓒ 뉴스1 이시우 기자

개막 축하무대에서는 태권도 공연팀 태권크리가 화려하면서도 절도있는 공연으로 전통무술 태권도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이어 인기 가수 박구윤, 비오, 스테이씨, 장민호, 폴킴이 음악으로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개막식의 마무리는 드론 200대가 밤하늘에 떠올라 K-컬처 메시지를 그리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5일간 펼쳐지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와 함께 천안에서 새롭게 정립되는 K-컬처의 세계를 온 몸으로 마음껏 향유하고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천안시청 제공)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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