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칭찬한 염경엽 감독…"동점 허용에도 끝까지 집중력 보여"

박윤서 기자 2023. 8. 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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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김현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완성했다.

김현수의 결승 2점 홈런과 문보경의 선제 솔로포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 김현수가 팀의 중심으로서 결승 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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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김현수 결승 투런 홈런으로 5-3 승리…3연승 행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6대 3으로 LG트윈스의 승리, LG 오지환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8.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완성했다. 수장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린 LG는 2위 SSG 랜더스(53승1무41패)와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김현수의 결승 2점 홈런과 문보경의 선제 솔로포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 김현수가 팀의 중심으로서 결승 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6회 3점을 내주며 미끄러졌다. 하지만 배턴을 이어받은 불펜투수 5명이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수확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역대 6번째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염 감독은 "6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함덕주가 위기를 막아 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고, 이어 던진 새로운 승리조 백승현, 유영찬이 좋은 투구로 이닝을 책임졌다. 고우석이 깔끔한 피칭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선수단과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염 감독은 "동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3연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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