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국 병무청장 일제 해임…부정 축재 등 권한 남용 드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국 병무청장을 일제히 해임했다고 현지 시각으로 11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주요 사법·보안기관과의 회의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전국 병무청에 대한 감사 결과 부정 축재나 징병 대상자의 국외 도피 알선 등 권한 남용 사례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국 병무청장을 일제히 해임했다고 현지 시각으로 11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주요 사법·보안기관과의 회의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전국 병무청에 대한 감사 결과 부정 축재나 징병 대상자의 국외 도피 알선 등 권한 남용 사례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병 체계는 전쟁이 무엇인지, 전쟁 중 냉소주의와 뇌물이 왜 반역인지 정확히 아는 이들이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신임 병무청장들은 전투 경험이 필요한 동시에 보안국의 신원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법당국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112건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6월 한 병무청장 가족이 스페인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차와 자산을 보유하는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병무청장을 즉각 해임하는 한편 전국 사법기관과 국가반부패국이 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인터뷰] “외압으로 느꼈다” 검찰단 수사 거부
- 자급자족하는 태풍, 온난화로 불확실성 커진다
- 날씨만 탓하기엔 운영도 엉망…악몽이 된 잼버리
- “왕의 DNA를 가진 아이”…교육부 공무원 갑질 논란
- “안녕, 고생 많았어!”…폐영식·K팝 콘서트 끝난 새만금 잼버리
- 잿더미로 변한 하와이…“기후변화가 참사 키웠다”
- 최원종 피해자 유족 “가해자 말고 피해자에 귀 기울여야”
- 뒤늦은 대피에 노후한 제방 때문에…“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
- 검찰 “조선, 모욕죄 수사에 분노…범행도 게임하듯”
-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일본 거주 100살 애국지사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