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연상 아내’와 전화 통화... “남편 갈 때까지 잘 있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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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따라 마야로' 차승원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 후손이 만든 '마야의 밥상'을 마주하게 되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마야인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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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 후손이 만든 ‘마야의 밥상’을 마주하게 되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첫 번째 열쇠를 위해 마야인의 집으로 길을 나섰다. 차승원은 “여긴 약간 주민 의상이 전통 의상 입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연 역시 “낭만 있다”며 감탄하기도.
마을을 걷던 김성균은 전원 풍경에 빠졌고, 차승원은 “너무 예쁜데? 여기서 사진 한번찍을까?”라며 “그냥 가자. 나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라고 밀당(?)했다. 결국 김성균의 부탁으로 집 앞으로 다가갔지만 집주인의 등장으로 세 사람을 당황케 했다.
차승원은 “내가 찍지 말자 했는데. 굳이 찍자 그래가지고 큰 민폐가 될 뻔 했다”고 하자, 김성균은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섭외하신 거 아니냐”며 폭소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마야인 가족에게 인사를 건네며 천천히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주연은 능숙한 스페인어로 대화를 주도했다. 옆에 있던 차승원은 “대화가 계속 이어지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마야의 밥상’으로 토르티야를 만났다. 마야인들의 주식인 옥수수로 토르티야를 만들었고, 마야인 가족은 “옥수수 토르티야에 석회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앞서 차승원은 “마야가 석외암 지반 위에서 생겨난 문명이다. 석회수를 담그면 옥수수가 잘 까지고 그랬다”며 “그냥 먹으면 (펠라그라병으로) 설사, 치매를 유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직접 토르티야 만들기에 도전했다. 차승원은 자신감과 다르게 “이게 잘 안 되는구나”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주연 역시 “이게 엄청 붙는다. 아까 어머니가 하시는 거 봤는데 어렵다”고 당황했다. 김성균은 안정적인 손놀림으로 모양을 완성했고, 지켜보는 김성균과 주연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토르티야를 만드는 기계가 등장했고, 차승원은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지금 2023년이다”며 “나 이런 거 좋아한다”고 웃었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마야인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됐다. 제작진은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하룻밤 정도는 이곳에서 자봐야 하지 않나”라며 사전인터뷰 때 김성균이 했던 말을 언급했다. 그 말을 들은 차승원은 김성균에 “너 죽을래? 뭐라고 얘기했어?”라고 멱살을 잡아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리하는 동안 차승원은 아내와 통화했다. 차승원은 “그리고 나 진짜 토르티야 먹었어. 동생들이 너무 착하니까. 잘 있다. 하여튼 남편 갈 때까지 잘 있어야 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내와 통화하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승원은 마야 가족에 감사의 의미로 한식 밥상을 계획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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