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레미콘·승용차 충돌...4명 사망·1명 중상
[앵커]
충남 당진 석문산업단지 교차로에서 레미콘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사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겨진 승용차 옆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근처 옆으로 넘어진 레미콘 차량도 구조대의 손길로 분주합니다.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산업단지 안에 있는 교차로에서 레미콘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가 난 뒤, 레미콘 차량은 오른쪽 인도로 넘어졌고 승용차는 반대편 차도 끝까지 튕겨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승용차 운전자 A 씨와 동승자 2명, 70대 레미콘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의 부인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교차로에 진입하던 승용차의 오른쪽과 레미콘의 왼쪽 운전석 부분이 그대로 충돌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교차로에는 황색 점멸등이 켜져 있었던 거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 신호가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다른 차량에 주의하며 통과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도경희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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