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뉴진스·아이브 총출동…빗속 4만명 '열광'(종합)

조은애 기자 2023. 8. 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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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슈퍼 라이브'가 약 4만 명 잼버리 대원들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K팝 슈퍼 라이브'('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됐다.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 배우 공명이 MC를 맡았으며 KBS 2TV로 생중계됐다.

같은 날 '뮤직뱅크'의 결방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아티스트들이 'K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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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K팝 슈퍼 라이브'가 약 4만 명 잼버리 대원들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K팝 슈퍼 라이브'('K팝 슈퍼 라이브')가 개최됐다.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 배우 공명이 MC를 맡았으며 KBS 2TV로 생중계됐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장소와 일정이 수차례 바뀌었다. 결국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가 확정되면서 라인업에도 변동이 있었다. 같은 날 '뮤직뱅크'의 결방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아티스트들이 'K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날 댄스 크루 홀리뱅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더보이즈, 더뉴식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등이 등장했다. 특히 뉴진스는 'ETA'와 'Hype Boy'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

이 밖에도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아이브, 강다니엘, 조유리, 마마무, 셔누&형원, NCT DREAM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에는 19팀의 출연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풍선'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응원봉을 흔들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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