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남과 여' 주인공 발탁…"정말 좋아하는 웹툰, 성옥 역 맡게 돼 신기하고 기뻐"

이승록 기자 2023. 8. 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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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설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설이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남과 여'는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설은 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밀착형 캐릭터로 돌아온다. 연애 7년차 주얼리 디자이너 성옥 역을 맡는다. 성옥은 자신을 웃게 한 현성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연인에 대한 오해가 켜켜이 쌓여가던 중, 뜨거웠던 애정의 온도가 조금씩 식어가는 과정을 맞닥뜨리게 되는 인물이다.

이설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과 여'는 정말 좋아하는 웹툰이었는데, 제가 성옥 역할을 맡게 되어서 신기하고 기쁩니다. 함께하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 공감가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 밝혔다.

이설은 드라마 '나쁜형사'의 사이코패스 은선재를 시작으로 '아만자', 'D.P.' 시리즈, '어느날' 등을 비롯해 영화 '허스토리', '방법:재차의', '썬더버드', '흐르다'에 이르기까지 호연을 이어왔다. 이설의 주연작 '남과 여'는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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