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 주민들 연기 맡고 탈출…“경보 안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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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휩쓴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의 대피가 지연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하와이 재난관리청 대변인 아담 와인트럽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지난 8일, 마우이섬의 경보 사이렌이 발동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마우이섬에선 소방대원 부족으로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우이섬에서는 이날까지 나흘째 산불이 확산 중이며, 지금까지 5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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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휩쓴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의 대피가 지연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마우이섬 주민 토머스 레너드 씨는 연기 냄새를 맡기 전까지는 산불이 났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력과 통신이 모두 끊긴 상태에서 아무런 정보도 없이 탈출을 감행해야 했고, 몇 시간 동안 방파제 뒤에 숨어있다가 겨우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하와이 재난관리청 대변인 아담 와인트럽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지난 8일, 마우이섬의 경보 사이렌이 발동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와 TV, 라디오 등을 통한 경보가 발송되기는 했지만, 전력이나 인터넷이 끊기기 전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와이 전역에는 주민들에게 자연재해나 기타 위협을 알리기 위해 약 400여 개의 사이렌이 갖춰져 있어 통합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보 누락으로 경보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우이섬에선 소방대원 부족으로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우이섬에서는 이날까지 나흘째 산불이 확산 중이며, 지금까지 5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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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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