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포도밭' 분쟁 마무리…"피트의 큰 승리"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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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의 재산 분할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피트와 졸리가 공동으로 소유하던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샤토 미라발 포도밭에 대한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 됐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8년 해당 포도밭과 와인 사업의 지분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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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의 재산 분할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피트와 졸리가 공동으로 소유하던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샤토 미라발 포도밭에 대한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 됐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8년 해당 포도밭과 와인 사업의 지분을 매수했다. 지난 2014년 약 2840만 달러에 함께 구입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이 포도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이 포도밭의 가치는 1억64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그러나 2019년 이혼 이후 지난해 2월,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공동 소유한 포도밭 지분을 매각한 것을 두고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당시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가 법적인 수단을 이용해 계약 조건을 무시하고 자신과 함께 소유했던 샤토 미라발의 지분을 러시아 보드카 재벌인 유리 셰플레르에게 매각했다. 피트는 이를 두고 "적대적인 사업 인수 시도"라고 주장했고, 졸리 측은 허구이며 악의적이라고 반박해왔다.
이에 대해 인 터치 위클리는 법원 문서를 인용해 졸리가 중재를 받아 들이기로 합의했으며,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졸리가 양육권 분쟁을 포함한 법적 분쟁에 많은 돈을 쓰면서 손실을 줄이는 것이 현명했다"며 "피트에겐 엄청난 승리"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소식통은 "피트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실제로 이겼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포도밭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쟁 외에도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는 슬하 여섯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해오고 있는데, 매체는 "졸리가 18세 미만 세 자녀에 대한 1차 양육권을 유지하고, 피트는 방문권을 가지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사랑에 빠진 후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가다 지난 2014년 8월에 프랑스 한 시골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25개월 만에 끝이 났다. 정식 이혼 2019년에 성립됐다.
이 가운데, 피트가 지난 2016년 가족 전용기에서 졸리와 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긴 졸리의 진술이 공개되기도 했다. 졸리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전용기에서 와인과 맥주를 졸리와 아이들에게 뿌리고 폭행을 가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피트는 부인했다. 당시 FBI에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했지만, 피트에게 폭행 혐의가 적용되지는 않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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