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SRT 축소는 철도 민영화 위한 사전 계획”

박선자 2023. 8.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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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정의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려는 부산발 수서행 SRT 축소 운영 계획이 철도 이용자들의 불편을 더해주는 일이라며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무리하게 (주)SR과 코레일을 분리해 부실 운영만 초래한 뒤 운영 축소를 한 것은 결국, 철도 민영화를 위한 사전 계획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SRT 경부선 이용자 천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경부선 SRT가 줄어든 만큼 부산과 수서를 잇는 KTX 운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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