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득점' 삼성, SSG 5-4 제압하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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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41승 1무 56패가 됐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솔로포 후 김성윤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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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41승 1무 56패가 됐다. 반면 SSG는 53승 1무 41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추신수의 안타, 김강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최정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박성한의 2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더했다.
그러자 삼성이 4회초 만회했다. 김성윤의 번트안타, 구자욱의 사구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솔로포 후 김성윤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SG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박성한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성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하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김민식의 우익수 앞 땅볼로 4-4 동점을 완성했다.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9회초 강한울-오재일의 연속 안타, 이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현준의 유격수 앞 땅볼로 한 점을 얻었다. SSG는 9회말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을 9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5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것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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