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4타점' 두산, 한화에 11-4 대승…한화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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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49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두산이 1회초 정수빈의 안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선취했고, 2회초에는 2사 후 허경민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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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49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38승 5무 52패로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이 1회초 정수빈의 안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선취했고, 2회초에는 2사 후 허경민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했다.
3회초가 빅이닝으로 만들어졌다. 김재호의 안타, 호세 로하스의 2루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강승호가 3루수 땅볼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2사 후 만루에서는 허경민의 2타점 2루타로 7-0을 완성했다.
두산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4회초 김재호의 사구, 로하스의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유격수 앞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도 허경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1타점 3루타, 김재호의 2루수 땅볼, 로하스-양석환-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로 11-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정은원-채은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9회말에도 힘을 냈다. 장진혁-문현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인환이 3점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경기는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 로하스가 3타수 2안타, 허경민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투수 한승혁이 2이닝 5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불펜진의 실점도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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