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서트로 새만금잼버리 마무리…12일 출국 2400명 인천공항서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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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오후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온갖 우여곡절로 점철된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잼버리에 참가했던 각국 대원들은 1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행사가 끝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준비된 버스에 나눠 타고 숙소로 향했지만, 12일 오전 출국하는 일부 국가 약 2400명의 대원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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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오후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온갖 우여곡절로 점철된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잼버리에 참가했던 각국 대원들은 1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143개국에서 온 4만여 명 청소년들과 인솔자들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영식에 참석하고, 뒤를 이은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뉴진스, NCT 드림, 아이브, 마마무, 있지 등 K팝 스타 그룹들의 화려한 공연에 환호하고 춤을 따라 추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즐겼다.
행사가 끝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준비된 버스에 나눠 타고 숙소로 향했지만, 12일 오전 출국하는 일부 국가 약 2400명의 대원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 지원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 1·2 여객터미널 교통센터와 실내 체육관인 스카이 돔에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일본에서 온 1500명과 베트남·폴란드 대원 등 약 2400명이 첫 이용자다.
대기 공간에는 이들이 쉴 수 있는 매트가 깔렸고, 담요와 물, 간식 등도 속속 배치됐다. 공항공사는 터미널의 상업시설에 대해 24시간 운영을 확대하고 안내 인력 약 70명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잼버리에 참여했던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까지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공항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약 3만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특별 출국 지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국가 대원들이 속속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나, 일부 국가 대원들은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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