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기 회복세 더뎌…“관광객 줄고 주택경기 부진”
안서연 2023. 8. 11. 21:54
[KBS 제주]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고 주택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1.2로 전국 평균 103.2보다 낮았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6월 기준 2천 호를 육박한 가운데,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2%, 21.1%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14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은 제주본부는 중국인 단체 관광이 허용되면서 성장세 부진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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