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현장]토트넘 감독의 인정 "해리 케인 딜 임박했다. 케인 없이 나아가야해"

이건 2023. 8. 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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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이 독일로 떠날 것임을 밝혔다.

영국 언론들도 케인이 비행기에 탈 것이며, 비행기에 타게 되면 사실상 독일행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이 오후 늦게 독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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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이 독일로 떠날 것임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3일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이었다.

사진캡쳐=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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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의 초점은 '해리 케인'이었다. 이 날 오전부터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행 기사가 줄을 이었다. 케인이 독일로 향한다는 기사도 나왔다. 그 사이 혼선이 일었다. 케인은 11일 오전 영국 스탄스테드 공항을 통해 뮌헨으로 갈 예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전용기를 스탄스테드 공항으로 급파했다. 독일에 도착하면 전용 터미널을 통해 뮌헨 시내로 이동,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상황이 변경됐다. 케인은 비행기에 타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륙 허가를 내리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협상 막판에 또 다른 이슈를 들고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영국 언론은 보도했다. 케인은 스탄스테드 공항 인근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행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들도 케인이 비행기에 탈 것이며, 비행기에 타게 되면 사실상 독일행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이 오후 늦게 독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인정했다. 그는 "계약이 임박했다고 알고 있다. 이제 해리 케인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내가 지금 가진 모든 정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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