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파행으로 일그러졌던 잼버리…K팝이 겨우 구원등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4만여 명의 공식 일정은 폐영식과 '케이(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영식에서 한국 스카우트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들에게 연맹기를 전달했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환송사에서 "우리는 이 행사에서 독특한 추억을 간직할 것이다. '여행하는 잼버리'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폐영사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회 기간 내내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 등 19개 팀이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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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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