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폐영식···"마지막까지 안전 책임질 것"
최대환 앵커>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축제 새만금 세계 잼버리 폐영식이 거행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마지막 스카우트 대원이 우리나라를 떠날 때까지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23 세계잼버리 폐영식
(장소: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서울 마포구))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한 4만 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스카우트로서 명예를 지키겠다는 선서를 합니다.
이어 한국 대원이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의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전달합니다.
새만금에서 시작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서울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대원들은 새만금 야영지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태풍 예보로 전국 각지로 이동해 활동을 이어간 지난 일정을 지켜보며 공식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회 기간 함께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폐영식에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여러분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남다른 책임감과 이타심으로 서로를 먼저 챙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스카우트 정신은 세계인의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끝까지 대원들을 챙기겠다는 약속도 전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우리 정부는 마지막 한 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떠날 때까지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대원들을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폐영식과 케이팝 콘서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이어 폐영식 후에도 모든 국가의 스카우트 대원이 마지막으로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교통, 문화, 체험, 관광 등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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