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잇-네이버클라우드, 기업용 생성형AI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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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기업용 솔루션과 보안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클로잇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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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 기술력과 클로잇의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해 고객사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로잇은 최근 DX(디지털전환) 및 보안 이슈에 힘입어 부상 중인 기업용 생성형AI 시장 확대를 목표한다.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 내부 데이터 입력에 따른 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어, 보안성을 겸비한 기업용 생성형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형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8억달러(약 21조원)에서 2030년 1029억달러(약 13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문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대상으로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임베딩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는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며 질문에 대해 더욱 일목요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이로써 정확한 업무 처리와 함께 비용절감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클로잇은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도메인 날리지도 보유했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등 우수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DX를 주도하고 여러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욱 클로잇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의 DX를 통한 업무 성과 개선 및 기업가치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용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기업용 솔루션과 보안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클로잇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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