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상태서 행인 친 롤스로이스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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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가 11일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2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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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가 11일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2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걷고 있던 2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 씨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신 씨는 전날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사고 직후 곧바로 구호조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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