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보기관 "중·러·이란, 뉴질랜드에의 외세간섭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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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뉴질랜드에 대한 외세 간섭을 벌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정보기관 보안정보국이 11일 최초로 공개한 위협평가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앤드류 햄프턴 뉴질랜드 통신보안국장은 보안정보국이 이러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안정보국은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외세 개입 사례는 중국 공산당 정보기관과 관련된 사람들이 뉴질랜드 내 다양한 중국 사회를 계속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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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뉴질랜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뉴질랜드에 대한 외세 간섭을 벌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정보기관 보안정보국이 11일 최초로 공개한 위협평가보고서에서 발표했다.
앤드류 햄프턴 뉴질랜드 통신보안국장은 보안정보국이 이러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안정보국은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외세 개입 사례는 중국 공산당 정보기관과 관련된 사람들이 뉴질랜드 내 다양한 중국 사회를 계속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태평양에서의 정치, 경제, 군사적 개입 확대를 위해 전략적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며 뉴질랜드를 겨냥해 뉴질랜드 내에서 벌이는 중국의 정보 활동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이란 역시 뉴질랜드 내 이란 공동체와 반체제 단체들을 감시하며 사회적 간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퍼뜨리는 다양한 허위 정보들이 뉴질랜드를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뉴질랜드 일부 국민들의 견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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