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평균 휘발유가 1700 원 돌파..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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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의 평균 휘발윳값이 1천7백 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앵커>
충북지역은 이달 초, 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이 1천6백 원과 1천7백 원을 잇따라 돌파하면서 싼 기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픽> 현재, 충북의 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은 1,714원으로 지난 9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액은 5조5천억 원 규모로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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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의 평균 휘발윳값이 1천7백 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달 말 끝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추가 연장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을 시중보다 60원 정도 싸게 팔고 있는 청주의 한 알뜰주유솝니다.
충북의 휘발윳값이 5주 연속 오르면서, 저렴한 기름을 찾는 운전자들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정옥 / 운전자
"차에 기름을 넣을 때, 주유 눈금이 차이가 나는 것 때문에 가슴이 철렁하기도 하지요."
충북지역은 이달 초, 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이 1천6백 원과 1천7백 원을 잇따라 돌파하면서 싼 기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길웅 / 알뜰주유소 운영자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잖아요. 그래서 소비자의 고통을 줄이고, 수익을 낮춰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래픽>
현재, 충북의 리터당 평균 휘발윳값은 1,714원으로 지난 9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기름값의 고공행진을 억누르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이달 말로 종료됩니다.
다음 달부터는 현재 기준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2백원 이상 오르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성개 / 운전자
"유류세가 할인이 안 되면, 오르는 폭이 훨씬 크니까 자영업이나 사업자들은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지난해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액은 5조5천억 원 규모로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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