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끝 더위 시작… 12일 대전.충청 낮 최고 31도 이상

진나연 기자 2023. 8.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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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벗어난 가운데 토요일인 12일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서해 5도 20-60㎜, 서울·경기 남부 내륙 5-40㎜다.

태풍 '란'은 12일쯤 오가사와라 제도에 접근, 폭풍과 높은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오가사와라 제도의 강수량은 최대 18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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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벗어난 가운데 토요일인 12일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서해 5도 20-60㎜, 서울·경기 남부 내륙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오후에는 강원 영서 남부, 대전, 세종, 충남 남부, 충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12일 대전의 아침 최저온도는 23도, 최고 온도는 31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한편, 제7호 태풍 '란'(LAN)은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란'은 12일쯤 오가사와라 제도에 접근, 폭풍과 높은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오가사와라 제도의 강수량은 최대 18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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