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선언에 분노한 오스틴, 판정 항의하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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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오스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퇴장 조치됐다.
오스틴이 항의를 멈추지 않자,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주심의 퇴장 명령에도 오스틴은 헬멧을 집어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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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오스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퇴장 조치됐다.
3-3 동점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스틴은 키움 선발 장재영과 맞대결을 벌였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려있던 오스틴은 장재영의 시속 149㎞짜리 몸쪽 직구를 지켜봤으나, 주심이 삼진을 선언했다.
판정에 분노한 오스틴은 곧바로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오스틴이 항의를 멈추지 않자,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올 시즌 12번째 선수 퇴장이다. 주심의 퇴장 명령에도 오스틴은 헬멧을 집어던지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염경엽 LG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으나 상황을 되돌릴 순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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