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키움전서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서장원 기자 2023. 8. 11.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은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장재영의 2구째 바깥쪽 꽉 찬 직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불만 섞인 표정을 지었다.

주심을 향해 거칠게 항의한 오스틴은 1차 경고에도 어필을 이어갔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다.

퇴장 판정에 더욱 흥분한 오스틴은 헬멧을 내동댕이 치는 등 좀처럼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회말 타석서 삼진 판정에 폭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LG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7.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오스틴은 1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퇴장 상황은 3-3으로 맞선 6회말 발생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은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장재영의 2구째 바깥쪽 꽉 찬 직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불만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때는 주심에게 직접적으로 항의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오스틴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몸쪽 깊숙한 곳으로 들어온 공에 주심이 삼진 콜을 외치자 폭발했다. 주심을 향해 거칠게 항의한 오스틴은 1차 경고에도 어필을 이어갔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다.

올 시즌 22번째 퇴장이자 선수로는 12번째다.

퇴장 판정에 더욱 흥분한 오스틴은 헬멧을 내동댕이 치는 등 좀처럼 분을 삭이지 못했다. LG 벤치에서 서둘러 오스틴을 더그아웃에 들여보낸 뒤에야 상황이 진정됐다. 염경엽 LG 감독도 잠시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게 해당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들어갔다.

LG는 7회초 수비때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민성을 1루로 보내고 신민재를 2루수로 투입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