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방망이 모두 집어던졌다…오스틴, 심판 판정에 분노→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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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오스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은 볼카운트 1-2에서 장재영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염경엽 LG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이 나와 말려봤지만, 오스틴의 퇴장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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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분노를 표하며 퇴장당했다.
오스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오스틴. 세 번째 타석에서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은 볼카운트 1-2에서 장재영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순간 오스틴이 화를 참지 못했다. 손에 있던 방망이와 착용하고 있던 헬멧을 바닥에 던지며 송수근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염경엽 LG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이 나와 말려봤지만, 오스틴의 퇴장을 막지 못했다. 올 시즌 12번째 선수 퇴장이다.
한편 LG와 키움은 3-3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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