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잼버리 콘서트 종료 뒤 이태원·홍대·강남에 기동대 배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가 끝난 뒤 경찰이 서울 이태원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도심 번화가 일대 순찰을 강화합니다.

경찰청 경비국은 콘서트 종료 뒤 각국 스카우트단을 인솔하는 성인 지도자들이 홍대입구 등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각 지점마다 1개 기동대를 배치해 특별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인솔 지도자가 참가 대원들과 떨어져 별도 활동을 진행할 수 없다며 인솔자들의 개별 관광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솔자와 참가 대원들이 같은 숙소를 이용하는 만큼 콘서트가 끝난 뒤 같은 버스를 타고 귀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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