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임박‥'이번 시즌은 캡틴 SON?'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 선수의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던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인 47골을 합작했던 '영혼의 콤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별이 임박했습니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케인이 이적료 1억 유로, 계약 기간 4년 조건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며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7000만 유로를 시작으로 여름 내내 진행된 뮌헨과 토트넘의 협상은 4번이나 액수와 조건을 올린 끝에 1억 유로, 우리 돈 약 1456억 원의 거액에 마무리됐습니다.
[다르메쉬 셰스/스카이스포츠 기자] "토트넘이 케인과의 연장 계약에 실패한다면 최악의 경우 이적료 없이 다른 EPL 팀으로 케인을 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단 간의 합의는 끝났고 케인의 결정만을 남겨둔 상황인데..대다수 매체들이 뮌헨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입지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벌써 새로운 주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고요. 단순히 인기가 많아서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존경도 받고 있습니다."
팀 공격에서도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일부 현지 언론에선 케인의 이적으로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며 잠재적인 득점왕 후보로까지 꼽았습니다.
[마이클 오언/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가장 기대되는 공격수는 손흥민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을 달고 뛰었지만 올 시즌에는 (몸 상태도 좋아졌고,) 새 감독이 공격 축구를 해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리그 공식 개막을 불과 하루 앞두고 케인의 이적으로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은 모레, 브렌트포드 원정으로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싱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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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싱편집: 정선우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354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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