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란 동결자금' 9조 원, 4년 만에 주인 품에

전재홍 2023. 8.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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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국과 이란이 이란에 수감돼 있는 미국인의 석방 대가로 한국 내 은행에 묶여 있는 9조 원대의 이란 석유 대금의 동결을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 국영 통신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에 따라 한국에 동결돼 있던 이란 자금이 스위스 은행으로 이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있는 이란중앙은행 명의 계좌에는 약 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9조 원대의 석유 결제 대금이 동결돼 있었는데요.

이란중앙은행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면서 4년 3개월 동안 묶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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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354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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