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대·이태원 등 순찰 강화…잼버리 조직위는 개별 관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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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이후 각국 스카우트단 소속 성인 인솔자 수천 명이 시내 관광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경비국은 이날 콘서트 이후 각국 스카우트단을 인솔하는 7000여 명이 서울 홍대와 이태원, 강남역 등에서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경찰 기동대 3개 부대를 동원해 특별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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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 “인솔자들 별도 활동 불가능”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경비국은 이날 콘서트 이후 각국 스카우트단을 인솔하는 7000여 명이 서울 홍대와 이태원, 강남역 등에서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경찰 기동대 3개 부대를 동원해 특별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각 지점마다 1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당초 각국 스카우트단은 콘서트 이후 숙소로 복귀해 출국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한국 스카우트단 소속 인사가 외국 인솔자들에게 클럽 등 시내 관광을 제안하면서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인 스카우트 대원들은 콘서트 직후 교통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숙소로 복귀하지만, 각국 인솔자들은 서울에 남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스카우트 활동은 참가대원과 인솔 지도자가 항상 함께 하는 것으로, 인솔 지도자가 참가 대원들과 떨어져 별도의 활동을 진행할 수 없다”며 개별 관광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직위는 “인솔지도자와 참가 대원들이 같은 숙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콘서트가 끝난 후 모두 같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고 덧붙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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