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 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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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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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신씨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뇌사 상태다.
신씨는 사고 직전 마약류 2종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신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지 17시간 만에 석방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고 의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는 신씨의 진술을 듣고, 의사 소견서를 확인한 뒤 신씨를 석방했다가 지난 9일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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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roc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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