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질서 속 성황리에 진행중”…KBS 2TV 생중계

홍혜림 2023. 8.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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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저녁 6시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마무리된 4만여 명의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 자리에 다시 모여 'K팝 콘서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늘 저녁 7시부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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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저녁 6시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마무리된 4만여 명의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 자리에 다시 모여 ‘K팝 콘서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늘 저녁 7시부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했습니다.

K팝 콘서트 상황은 KBS 2TV와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또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아이브 등 K팝 최정상 가수 19개 팀이 참석했습니다.

경기장 좌석과 관람석에 앉은 스카우트 대원들은 야광봉을 흔들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며 화답하고 있습니다.

지붕이 뚫린 경기장 좌석 쪽에 앉은 스카우트 대원들은 갑작스럽게 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행사 시작 이후 비는 멈췄습니다.

지붕이 있는 관람석에 앉은 대원들은 스카우트 복장을 하거나 자유복을 입고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K팝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으로 일정이 두 차례나 변경된 뒤 열린 행사여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어제(10일)까지만 해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강한 비와 바람이 불어서 이에 대비하는 무대 설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잼버리 조직위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구역마다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다중인파사고를 예방중입니다.

또 탈수와 탈진 사고를 막기 위해 곳곳에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설치됐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 응급의료소가 마련됐고, 의료진과 구급차 등이 비상 대기중입니다.

K팝 슈퍼 라이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 1시간씩 진행돼 모든 행사는 오늘 밤 9시 끝납니다.

행사가 종료되면 충청지역이나 전북 등 먼 지역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먼저 경기장을 떠나 숙소로 출발합니다. 이후 서울이나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머무는 대원들이 이동 예정입니다.

내일(12일)부터 대원들은 본격적인 귀국길에 오릅니다. 사전에 추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대원들은 한국에 더 체류하며 활동을 한 뒤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1일 ‘너의 꿈을 펼쳐라’로 시작된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예측지 못한 폭염과 태풍, 비위생적인 환경 등 준비 부족 등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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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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