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약물 취해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男 구속···"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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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11일 구속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는 신모씨(28)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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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11일 구속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는 신모씨(28)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0분쯤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지난 5일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신모씨(28세·남)는 사고 당일 오후 12시쯤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디아제팜'과 '미다졸람' 2종을 투약받고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과수 감식 결과 신씨에게서는 케타민을 포함한 총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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