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소멸하자 이번엔 '란'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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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평양 남동쪽 약 80km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사실상 소멸한 가운데 7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란'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시속 10km로 북서진하고 있는 란은 16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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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평양 남동쪽 약 80km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사실상 소멸한 가운데 7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란’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시속 10km로 북서진하고 있는 란은 16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란은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강도가 ‘강’으로 점차 세질 예정이다. 이후 일본을 관통한 뒤 그대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제7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로 태풍을 의미한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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