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전월比 65%↑

신영빈 기자 2023. 8.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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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지난달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가 증가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미생물 분해 방식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홈쇼핑과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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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0% 성장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지난달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가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약 20% 이상 성장했다.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가전 양판점에서도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달 양판점 매출은 전월 대비 약 80%, 전년 대비 52%가 증가했다.

쿠쿠전자는 올해 출시한 음식물처리기부터 자체 생산으로 지난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신모델은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분해하는 미생물 관련 특허 6개를 적용했다.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사진=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바닥에 부착한 수분 센서와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으로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최적의 음식물 처리 환경을 조성한다. 미생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런 알고리즘은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여 월 전기 요금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69% 절감한다고 쿠쿠전자 측은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미생물 분해 방식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홈쇼핑과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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