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해야…언론 장악 우려”
이유진 2023. 8. 11. 19:44
[KBS 청주]언론노조 충북지역협의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오늘,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자가 과거 방송사 인사에 개입하는 등 친정부 성향의 언론을 만들기 위해 언론 장악을 시도한 인물인 데다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미디어와 민주주의를 살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명 철회 건의문을 국민의힘에 전달했습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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