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미사일과 드론으로 상대 수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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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서로 상대국의 수도를 공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오전부터 공습경보가 울린 데 이어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로 접근하던 우크라이나 드론이 군의 전파 방해로 추락했다고 밝혔으며, 브누코보 국제공항은 공항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제한됐으나 오전 10시 50분쯤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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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서로 상대국의 수도를 공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오전부터 공습경보가 울린 데 이어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한 목격자는 오전 10시쯤 키이우 서남부 줄랴니 공항 쪽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이 있었고, 주변 지역에서 충격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 시 당국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방공망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하도록 당부하면서, 요격된 미사일 잔해가 시내 어린이 병원 지역에 추락했으나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 시도로 인해 공항이 일시 폐쇄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로 접근하던 우크라이나 드론이 군의 전파 방해로 추락했다고 밝혔으며, 브누코보 국제공항은 공항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제한됐으나 오전 10시 50분쯤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누코보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 일부가 주변 다른 공항으로 임시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브누코보 공항은 지난 6일에도 드론 공격 시도로 인해 오전 한때 운영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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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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