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정류장서 행인들 향해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이루비 기자 2023. 8.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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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A(5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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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A(5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검은색 우비를 입고 있던 A씨는 버스에서 내리는 여학생의 등 뒤에서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시도했으나 A씨가 거부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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