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1089억 원…전년比 48.5% 감소

김태환 2023. 8. 11.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2분기 매출액 1조5691억 원, 영업이익 1089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8.5% 줄었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7% 증가한 1조676억 원을 달성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0% 줄어든 3765억 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가동률 증가·운영 비용 상승 반영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을 1089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5% 줄어든 성적을 거두었다. /아시아나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2분기 매출액 1조5691억 원, 영업이익 1089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8.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항공기 가동률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연료 유류비, 정비비, 공항 관련 비용 등이 늘어나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7% 증가한 1조676억 원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난 해외 여행 수요와 각국의 입국 규제 완화에 대응해 유럽·일본·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0% 줄어든 37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에 따른 항공 화물 수요 감소 △국제선 여객기 운항 확대로 인한 벨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