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 정책협의회…"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연장 필요"

김효정 2023. 8. 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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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를 비롯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관련 국내 기관들이 11일 국군 평화유지 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동명부대·한빛부대에 대한 유엔과 현지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활동 성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임무단 연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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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를 비롯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관련 국내 기관들이 11일 국군 평화유지 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영주 2차관 주재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PKO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명부대·한빛부대에 대한 유엔과 현지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활동 성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임무단 연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동명부대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 부대로 2007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로 2013년부터 파병됐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파견연장 동의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우리 부대의 활동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지속 긴밀하게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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