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보험 가입하자”…김은경 ‘돌발 제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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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사실 어제 저희가 태풍 특보 여러 가지 것들 때문에 이제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집중하지는 못했는데. 이현종 위원님. 어제 메시지 중에서 ‘피땀 흘려 만든 결과’ 아마 혁신안을 말하는 것 같고. ‘저의 여러 일로 가려질까 봐 두렵다. 명치를 향한 칼끝이 아프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조금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피땀 흘렸다고 하는데 글쎄 제가 볼 때는 별로 피땀 안 흘리신 것 같습니다. 이미 다 나와 있던 것 아닙니까. 이미 김용민 의원이나 소위 개딸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다 당원 게시판에 올린 안들을 그대로 그냥 발표한 것뿐이에요. 정말 이분들이 피땀 흘렸다고 하면 민주당이 왜 3번이나 선거에 패배했는지. 왜 이재명 대표의 리스크 때문에 이러는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천착하고 연구하고 깊이 탐구하는 그럴 때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이미 다 나와 있던 대의원제 폐지 등등 그것 발표해놓고 무슨 피땀 흘렸다고 이야기를 한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죠.
꽤 돈도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에서 지금 수억 원의 지금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당에서 나간 비용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정당에 지원해 준 돈으로 운영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위원들이 일을 하면서 기존에 있던 안들 그냥 몇 개 발표하고 끝내버렸다? 그것도 한 50일 동안 활동을 하면서? 저는 이런 혁신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잠시만요. 그러니까 혁신위에 들어간 돈도 일부 세비로 조금 지원이 된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정당 지원금으로 다 지원이 되잖아요. 이것이 이 대표가 본인 돈으로 지원한 것이 아니라 정당에 대한 운영비. 그 정당에 국고보조금 나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것으로 지원되는 돈으로 하신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근본적인 문제에 천착하고 정말 스스로 해야 하는데 본인이 보니까 결국 본인 문제 때문에 저 질문도 받지도 않고. 본인 문제 그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해명도 하지 않고. 그냥 던져놓고 떠나버리듯이 떠나버렸습니다. 그래놓고 이 당에 대해서 혁신하라? 본인은요. 그러면 혁신위원회는요. 그러니까 정말 무책임한 저는 혁신위원회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이것이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한 것 때문에 이런 논란들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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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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