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맛잘알 모코코, 피자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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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도미노 페퍼로니 피자에 꽂혀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시켜 먹던 시절이 있었다.
한 입 가득 피자를 물고 행복 삼매경에 빠진 모코코와 코니가 그려진 박스를 열자 드디어 대망의 피자를 만날 수 있었다.
기자가 주문한 베스트 콰트로 피자는 인기 메뉴인 포테이토, 슈퍼 디럭스, 블랙 타이거 쉬림프,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다음 번에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로 주문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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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도미노 페퍼로니 피자에 꽂혀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시켜 먹던 시절이 있었다. 나폴리 도우에 페퍼로니와 파인애플,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이만한 꿀맛이 없었다. 특히 도미노 페퍼로니는 과하게 짜지 않아 부담 없는 맛이 매력적이었다.
워낙 맛있는 피자 브랜드가 많아지기도 했고, 피자 말고도 다른 맛집을 알게 되면서 페퍼로니 피자 맛있던 도미노는 추억 속에만 남게 됐다. 가끔 자취생 시절을 떠올릴 때 단골 맥주 친구였던 페퍼로니 피자를 떠올리는 정도였다.
그러던 중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와 도미노 피자가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들려왔다. 맘스터치부터 이디야까지 모든 모코코 피규어를 수집 중인 기자로선 놓칠 수 없었다.
특히 지금까지 컬래버레이션 메뉴들이 다들 만족스러워 기대가 컸다. 맘스터치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 쿠폰 목적 이외에도 종종 시켜 먹었고, 이디야는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믹스를 알차게 마셨다.
설레는 마음으로 11시가 되자마자 모코코 세트를 주문했다. 할인 없이 시키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 자체 20% 할인이 되는 도미노 피자 공식 앱을 이용했다. 배달 앱 쿠폰, 통신사, 방문 포장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주문 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이 몰려서 그런지 배달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중대 사안인 쿠폰과 피규어는 콜라와 함께 따로 포장됐다. 한 입 가득 피자를 물고 행복 삼매경에 빠진 모코코와 코니가 그려진 박스를 열자 드디어 대망의 피자를 만날 수 있었다.
기자가 주문한 베스트 콰트로 피자는 인기 메뉴인 포테이토, 슈퍼 디럭스, 블랙 타이거 쉬림프,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 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토핑 양이나 퀄리티는 지점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피자 자체는 검증된 인기 픽이라 그런지 맛은 나쁘지 않았다.
모코코 피규어는 1번을 받았다. 어차피 두 개를 모을 예정이라 뭐가 나오든 상관은 없었다. 지금까지 모았던 모코코 피규어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다. 피규어 고정 틀을 제공했던 이전까지 피규어와 달리 스티커를 제공해 바닥에 직접 접착하는 방식이라 좀 아쉬웠다.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 구성품은 페온과 실링, 전설~영웅 카드 팩, 중급 생명의 기운 회복 물약, 태초의 조각이다. 뒷면의 스크래치를 긁어 사용하면 된다. 전설~영웅 카드 팩에서 2장 남은 카멘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계정 당 2장까지 사용 가능한 스페셜 쿠폰, 그리고 2번 피규어를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주문할 생각이다. 다음 번에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로 주문해볼까 한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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