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다국어로 번역한 '아동학대 예방 안내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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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국어로 번역한 '아동학대 예방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안내서를 제작했다.
구는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부평구는 인천 군·구 중 다문화가정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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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국어로 번역한 '아동학대 예방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안내서를 제작했다.
소책자(리플릿) 형태의 안내서에는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유기 등 아동학대 유형과 112 신고 및 129 상담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담겼다.
구는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부평구는 인천 군·구 중 다문화가정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특·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두번째로 많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학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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