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고백' 티아라 지연, 집에서 뒹굴뒹굴..♥황재균 경기 보다 '오열'

김나연 2023. 8. 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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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이 자신의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10일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특히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경기를 모니터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황재균은 시즌 첫번째 홈런을 터트렸고, 이를 본 지연은 곧바로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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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티아라 지연이 자신의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10일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연은 "오늘은 저의 리얼한 하루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금방 잠에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일단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면 핸드폰 하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해주고 천천히 일어나야된다. 바로일어나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침대에서 일어난 지연은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그는 "오늘 뼈해장국을 시켰다"며 영화를 시청하면서 아침식사를 했다. 후식으로 커피와 영양제까지 챙겨먹은 지연은 기초 화장품만 바른 후 바닥난 영양제를 새로 구매하기 위해 외출했다.

짧은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지연은 "날씨가 미쳤다. 어떻게 이렇게 덥지? 잠깐 걸었다고 땀도 나고. 말이 되냐"고 당황했다. 이어 "영양제를 전화해서 확인하고 갔다. 1+1 행사를 하더라. 보냉백이랑 약통을 4개나 챙겨줬다. 득템"이라고 기뻐했다.

특히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경기를 모니터했다. 그는 "부상 위험이 있어서 늘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황재균은 시즌 첫번째 홈런을 터트렸고, 이를 본 지연은 곧바로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시즌 초에 부상으로 쉬면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복귀해서 홈런치고 웃는 모습을 보니 울컥한다"고 털어놨다.

지연은 펑펑 울면서도 "살짝 민망하다. 기뻐도 운거다. 기뻐서"라고 해명했다. 이어 "배고프니까 밥을 좀 먹자. 오늘 나의 저녁은 오빠가 홈런을 쳤으니까 파티하는거다. 치킨으로"라며 치킨을 시켜 먹었다. 또 "너무 잘한다. 미쳤다"고 연신 감탄하더니, 황재균이 수훈 선수로 뽑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봤다. 그는 "물뿌리고 난리났다. 환하게 웃는모습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고 흐뭇해 했다.

경기를 모두 마친 황재균과의 영상통화도 이어졌다. 지연은 "고생했다"며 "첫 타석에 홈런 나와서 끝날때까지 말하려고 기다렸잖아 한참 기다렸잖아. 기분이 너무 좋은거야 진짜. 고생했어"라고 애교섞인 격려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지연은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꿀잠 자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지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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