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상반기 보수 10억…이해진 창업자 12억

김성현 기자 2023. 8. 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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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올 상반기 12억원 이상 보수를 받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0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11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급여 6억2천만원과 상여 5억6천만원 등 총 12억4천8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글레이스 사내독립법인(CI)을 맡았던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가 12억5천900만원으로 상반기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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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사업 강화, 신뢰·자율 중심 기업문화 안착 등 고려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올 상반기 12억원 이상 보수를 받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0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11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해진 GIO는 급여 6억2천만원과 상여 5억6천만원 등 총 12억4천8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일본 시장 내 네이버 기술 접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해외 개인간거래(C2C) 사업 투자 방향성 제시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이바지해 상여를 받았다.

최수연 대표의 경우, 보수로 10억4천200만원을 받았다. 최 대표는 급여 3억원, 상여 7억2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2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글로벌 C2C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커넥트워크 제도 등 신뢰와 자율 중심의 기업문화 안착과 중소상공인 파트너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인정받으며 지급됐다. 제한조건부주식(RSU)은 받지 못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글레이스 사내독립법인(CI)을 맡았던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대표가 12억5천900만원으로 상반기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이건수 대표는 퇴직소득과 스톡옵션 행사로 각각 4억3천500만원, 3억7천4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플레이스 리뷰 성장 기반을 마련해 잠재고객 유입과 이용자 검색가치를 제고하고, 양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검색 수요 창출과 맞춤형 광고 모델, 예약을 통해 이용·사업자 간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한 점 등에 있어, 상여로 2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가 9억4천100만원, 김광현 서치 CIC 대표가 9억4천만원을 수령했다. 채선주 대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가 7억3천100만원을 받았다. 상반기 기준 네이버 임직원수는 총 4천318명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7천만원이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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